하나님과 사람을 이음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하나님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 은혜의 방편을 주셨습니다. 말씀과 성례와 기도입니다. 시대마다 그 형태와 시간, 장소가 다양하게 변해 왔지만 교회는 이 세 가지 방편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모임을 진행합니다.
예배 - 주일 오전 11시에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합니다. 영아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말씀 묵상 - 매일 오전 8시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성도가 날마다 말씀의 은혜를 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온라인으로 말씀을 묵상합니다. 방송 시간에 라이브 방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시간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보기를 통해 언제라도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이음교회 말씀묵상’을 검색해 주세요)
기도회 - 목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됩니다. 주일 말씀을 다시금 기억하며 기도하고, 매일의 말씀 묵상을 통해 받은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또 삶 가운데 있는 기도 제목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와 우리 삶을 이음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르셨으며 모든 삶 가운데 영광 받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성도들의 일상의 모든 삶 가운데 영광 받으십니다. 모든 성도들은 각자의 삶의 처소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기에, 이음교회는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서의 모든 삶이 신앙의 삶과 연결되기를 힘씁니다.
추수감사나눔 - 우리 교회의 추수감사주일은 각자의 삶의 열매를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각 사람의 직업은 생계수단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자리라는 믿음 아래, 한 해 동안 자기의 삶을 통해 이룬 하나님의 뜻을 나눕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교회의 지체들에게 연결되고 또 교회에 연결되게 합니다.
팀 사역 - 여러 가지 팀 사역을 통해 교회의 사역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팀, 식사를 준비하는 식사팀, ep 카페를 운영하는 카페운영팀, 영상과 미디어를 다루는 미디어팀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교회의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기도회 - 목요 기도회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도는 각자의 직업의 삶을 나누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직업에서도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기를 기뻐하시기에 우리는 그것을 중요하게 나누고 기도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음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며 성도들이 교회의 지체를 이룸으로 한 몸을 이룹니다. 따라서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은 서로를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이 일은 성도들에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기도 하지만, 힘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교회의 지체들의 하나됨과 사랑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이음교회는 이러한 교회의 사명에 힘을 다하여 교회에 있는 모든 지체들이 서로 유기체적인 연결을 이루기를 힘씁니다.
조모임 - 한 달에 한 번씩 나이대가 비슷한 그룹이 평일에 모여 식사하고 말씀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말씀 안에 서로 깊이 교제하며 서로의 삶을 이해합니다.
말씀 나눔 - 한 달에 두 번씩 주일 오후에 모여 소그룹으로 모여 말씀을 공부합니다. 평신도 인도자의 도움 아래 말씀과 교리를 깊이 공부함으로 신앙을 성숙시키는 시간을 갖습니다.
식탁교제 - 매 주일 예배 후에 모든 성도들이 함께 식탁 교제를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식사 자리는 스스로 정할 수 없으며 주보의 안내에 따라 매 주 서로 다른 지체들과 만나 식탁 교제를 하게 됩니다.
교회와 세상을 이음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역사 속에서 교회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 가운데 존재했습니다. 자기만의 문화 속에서 세상과 등진 모습이 아니라 세상과 연결되어 문화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 에피 - 우리 교회는 카페를 운영합니다.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수단이나, 성도들이 교제를 하는 수단이 아니라, 세상과의 연결점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카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들의 삶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컬처 코이노니아 - 한 달에 한 번씩 세상의 문화(컬처)의 한 부분을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고 나누는(코이노니아) 시간을 갖습니다. 음악, 미술, 체육, 영화, 음식 등 세상 문화의 어떠함을 함께 체험하고 나누고 공부하고 토론하며 교회가 세상에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를 모색합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 일 년에 한 번, 예수님이 오신 크리스마스에 카페를 통해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엽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교제하고 친구가 되고, 주님의 사랑을 나눕니다. 보통의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에게 부족한 필요를 채워주고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오심을 전하며 크리스마스의 은혜를 나눕니다.